





*Organatura
월스와일 무브먼트에서는 주로 나일론과 같은 화섬 원단들을 사용하여 가방을 제작했습니다. ‘가볍고 튼튼하며 관리가 편하고 기능적인 것’, 즉 가방으로서 실용성과 활용성을 고려한 것인데요. 반면 이번에 소개해 드릴 Organatura 라인에서는 천연 섬유 원단 및 가공을 활용한 담백한 제품들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화섬 원단에도 확실한 장점이 있듯이 천연 섬유 원단이나 가공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점도 또렷합니다. 면이나 린넨, 울, 실크 그리고 헴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이러한 원단들은 보통 통기성이나 흡습성에서 우수하며 피부에도 친화적입니다.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고유의 질감과 고급스러운 텍스처가 원단마다 특유의 분위기를 보여주죠.원단이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 혹은 만들어진 후에는 특별한 가공을 거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장탄 숯 염색, 감물 염색, 옻칠 염색 그리고 쪽 염 등의 천연 염색이나 천연 기름을 이용한 발수 가공이나 견직 가공 등 다양한 천연 가공법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제작된 원단이나 제품들은 시간이 지나고 사용을 거듭할수록 자연스러운 경년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월스와일 무브먼트의 가방 라인업 중 [Leather] 그리고 [Travel]에 이어서 세 번째 테마인 [Organatura]에서도 조금씩 천천히 좋은 제품들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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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NEP SHOULDER BAG (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