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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June)
Journal
PLAYLIST, (June)
플레이 리스트, (6월)
엄준선 (무신사 브랜드사업기획팀 / 팀장)
1. 권진원 - 나무
: 나도 이렇게 근사하게 사랑한다 말해보고 싶어라.
2. Sakamoto Ryuichi - Koko
: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을 딱 한 곡만 들으라면 난 Koko를 들을 것 같다.
3. John Mayer - covered in the rain
: 맑고 선선한 어느 뮤직 페스티벌의 가을 오후 8:12분, 뉘엿뉘엿 해가 지는 노을을 등에 업고, 맥주 한 손에 쥔 채잔디 밭에 서서 흥얼거리는 나를 상상하며 (아직 뮤직 페스티벌 가본적 없음)
4. 로이킴 - 서울 이곳은
: 야근하다 늦은 밤, 택시 뒷 자리에 지친 몸을 맡기고 창에 머리를 부비며 흘러나오는 ”나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 뿐이야. 약한 모습 보여서 미안해.“
5. 김건모 - 여름밤의 꿈
: 내게는 김현식 보다 김건모!
맹창환 (TIGERS / 모델)
1. Voice of Fire (feat.Pharrll Williams) - Joy
: Pharrll Williams가 Louis Vuitton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임명되고 처음 선보인 Louis Vuitton 24S/S 남성 패션쇼에 사용된 곡으로 Vioce of Fire란 버지니아 흑인 합창단의 웅장함과 Pharrll Williams의 힙한 무드가 합쳐져 탄생한 아주 신나는 곡으로 이 곡을 틀어 놓고 운동을 하면 아드레날린이 폭발한다. 유튜브에 있는 Louis Vuitton 24S/S 남성 컬렉션 쇼도 꼭 한번 보기를 바란다.
2. Gustaf - Design
: Gustaf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가수 이름인데 독일 출신의 밴드 가수다. Design이라는 곡은 에드슬리먼이 있는 CELINE HOMME 23SS 패션쇼를 볼 때 알게 된 노래이며 텐션업이 필요한 상황일 때 틀어 놓으면 어느 순간 몸을 들썩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3. Foster The People - Pumped Up Kicks
: 곧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떠나며 차 안에서 들으면 좋은 노래. 한껏 설레는 여름 휴가길이 될 수 있는 시원한 느낌의 팝송이다. 특히 나에게는 쳐져 있는 기분을 다시 끌어 올리기 위해 자주 듣는 음악이다.
4. Zior Park - GHOST
: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 버린 지올팍(Zior Pakr). 지올팍이란 가수를 사람들이 많이 알기 전부터 아주 좋아했는데 내 최애 가수를 알게 된 첫 곡이다. 지올팍 고유의 목소리로 어느 장르에도 속하지 않는 그만의 장르를 느끼고 싶다면 이 곡을 꼭 들어보셨으면 한다.
5. 김현창 - 아침만 남겨주고
: 이 노래는 목소리 자체가 낭만적인 김현창의 곡이다. 이른 새벽 혹은 늦은 밤, 에어팟을 끼고 집 근처 산책을 하거나 공원에 앉아 들으며 공허한 하늘을 바라보면 일상 속 많은 일들에 치여 파도치는 생각들이 잔잔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소민 (월스와일 무브먼트 / 생산 AMD)
1. wave to earth - Ride
: 주말 오후 나른한 햇볕을 쬐며 듣기 좋은 노래
2. Parcels - Hideout
: 졸음이 몰려오는 점심식사 후, 잔잔한 리듬을 타며 졸음을 깨울 노래
3. 빛과 소금 - 샴푸의 요정
: 언제 꺼내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곡
4. 백예린 (feat. Loopy) - Point
: 초여름의 신선한 풀내음과 잘 어울리는 노래.
5. 자우림 - 미안해 널 미워해
: 일상이 무료할 때는 다가오는 페스티벌의 계절을 두근두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