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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May)
Journal
PLAYLIST, (May)
플레이 리스트, (5월)
최정진 (포토그래퍼)
1. Mai Yamane - Tasogare
: 흔한 일본 버블경제 시기의 밝은 씨티팝이 아닌 밤늦게 담배를 피우며 라운지에 앉아있는 인물이 연상되는 곡이다.
2. Moby - New Dawn Fades
: 95년도 나온 명작인 영화 Heat에서 가장 강하게 임팩트를 주었던 Moby의 노래. 가족과 개인의 삶을 모두 내팽겨 치고 저돌적으로 범인만을 쫒는 고독한 주인공 형사의 모습과 매우 잘 어울리는 곡.
3. PJ Harvey - This is love
: 아이코닉 한 Female rockstar의 모습을 보여주는 PJ Harvey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리프나 노래 클라이맥스, 뮤직비디오 모두 매우 단순함의 반복이지만 정말 파워풀하고 그런지 해서 주기적으로 꺼내어 듣고싶게 하는 곡.
4. 이소라 - 처음 느낌 그대로
: 그녀의 호소력 있는 창법과 왠지 본인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 쓴 것만 같은 가사가 모두 와닿는다.
5. Droid Bishop - Days of the running man
: 한국에 온 후 이루고 싶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밤에 창문을 열고 강변북로를 달리는 것. 최근 신차를 구매하여 그 리스트가 달성되었고, 강변북로에 들어선 순간 나오고 있던 노래였다. 혼자 고속도로를 달릴때 들으면 속이 뻥 뚫리는 노래이다.
김유라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1. 92914 - Okinawa
2. 92914 - koh
3. 김여명 - You're The Only Person
4. 이강승 -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거에요
5. 검정치마 - 젊은 우리 사랑
: 마음이 편안하고 나른해지는 노래를 대체적으로
좋아한다. 여행을 하거나 잠깐의 공백의 시간을
’잠시 쉬어 간다‘ 라는 느낌을 받게 해주는
노래들이다
조수현 (월스와일 무브먼트 / 디자이너)
1. Re:Plus - 4am
: 요즘 자기 전에 듣는 노래. 조용하고 잠이 잘 올 것만 같은 느낌의 곡
2. Coldplay - Hymn For The Weekend (Seeb Remix)
: 출근길 에너지 충전을 위해 필수로 들어줘야 하는 곡. 피곤한 아침 힘을 얻고 싶다면 들어보길
3. Emotional Oranges - Sundays
: Emotional Oranges만의 색깔이 짙게 나타나는 대표곡이라고 생각된다. 잔잔히 듣기 좋기에 조용한 거리를 걸을 때 들으면 좋은 노래.
4. 정키 – 오늘도 (Feat. DOKO)
: 해가 지는 저녁 드라이브하면서 들어보길 바란다. 목소리와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
5. 검정치마 – EVERYTHING
: 듣는 사람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노래. 들을 때마다 옛 추억과 그리움을 연상시켜주는 곡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