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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Apr)

Journal 


​​PLAYLIST, (April)

​​플레이 리스트, (4월)

황준호 (마리끌레르 / 어시스턴트 에디터)

1. Aphex Twin - Fingerbib 

: 일렉트로닉 뮤직의 대가인 에이펙스 트윈 음악 중 정신없이 공격적으로 쏘아붙이는 Vordhosbn과는 달리 간결한 리듬감과 우아한 사운드로 맞이하는 곡들은 그의 매력에 매료되게 한다. 그런 면에서 Avril 14th와 함께 애정하는 곡. 차분함과 리드미컬함의 균형을 잘 잡은 곡이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2. Madvillain - Moneyfolder(Four Tet Remix) 

: MF DOOM과 Madlib의 합작 앨범 을 Four Tet이 리믹스한 앨범이다. 힙합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앨범에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엮어 만든 버전이라 두 장르의 리스너들을 만족시켜 준다. 펑키했던 오리지널 비트를 대신해 댄서블 요소를 불어넣은 해당 트랙을 듣다 보면 고개를 끄덕이지 않고는 못 배길 것. 


3. Nujabes - Still Talking To You 

: 도입부에서 귓가를 맴도는 누자베스의 디제잉 파트만으로도 충분히 들을 가치가 있는 곡.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가 디제잉과의 조화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2분 이후부터 나오는 디제잉 파트는 양쪽 귀에 이루 말할 수 없는 황홀함을 선사한다. 재지팩트나 A Tribe Called Quest의 재즈 힙합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들어볼 것을 추천한다. 


4. 방백 - 사랑(영화 ‘경주’ Ost) 

: 아주 애정하는 백현진님의 프로젝트 그룹 방백이 부른 사랑. 차분한 기타 연주 위에 백현진님의 언어로 채운 노래다. 특유의 공허한 목소리가 ‘텅 빈’ 마음을 촉촉하게 적신다. 


5. 박혜수 & 김시은 - 너와 나(영화 ‘너와 나’ Ost) 

: 영화 <너와 나>의 여운이 마저 가시기 전에 찾아 들은 곡이다. 사랑을 말하는 언어에는 수만 가지의 방식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언어에서 사랑을 찾아내는 것. 이들은 서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노래한다. 영화 속 ‘오늘은 너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란 대사를 노래로 옮겨낸 듯한 곡이다. 

박광선 (유튜브 '키작은 광자')

1. Smashing Pumpkins - 1979

: 평소 우연히 스치듯 들려오는 노래에 빠져들곤 하는데, 1979이라는 곡은 도입부부터 들려오는 베이스와 드럼 사운드를 통해 아련함, 추억이라는 두 키워드를 깊게 경험 할 수 있게 된다. 


 2. The Verve - Bitter Sweet Symphony 

: 이곡을 듣는 순간 만큼은 나에게 "불가능"이란 없는 단어가 되어버린다. 기쁨, 환희, 기적 몸속 깊숙히 끌어 오르는 어떠한 힘을 경험 하게 될 것 이다. 


 3. Blur - Coffee And TV

: 컨트리한 사운드 그 속에서 전개 되는 이야기들, 하지만 가사를 이해하지 않고 들어도 좋다 곡이 가지고 있는 사운드 자체가 매력적이기 때문, 


 4. Oasis - Champagne Supernova

: 바쁜 일상속 잠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이 곡에 귀를 귀울여 보기 바란다. 나른한 바다 위에서 즐기는 여유, 들려 오는 하모니카의 소리에 마음의 휴식을 느낄 수 있을 것 


 5. 안다영 - BABEL

: 이 곡 안에는 록, 디스코 등 여러 장르가 녹아져 있다. 고로 복합 장르 예술이다.뮤비도 꽤나 재밌게 연출 하였다.솔직한 마음을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노래한다. 영화 속 ‘오늘은 너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란 대사를 노래로 옮겨낸 듯한 곡이다.

김준수 (월스와일 무브먼트 / 브랜드 매니저, MD)

1.권진아 – 우리의 방식 

: 처음으로 아티스트 권진아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메인 프로듀서로서 완성해낸 앨범의 1번 트랙. 그 제목부터 ‘우리의 방식’ 이라는 이름으로, 권진아가 음악하는 방식을 알려주는 듯한 곡이다. 브리티쉬 락 기반에 서정적인 멜로디, 숨소리 마저 노래하는 듯한 권진아의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2. 실리카겔 - Realize

: 이젠 설명이 필요없어진 밴드 실리카겔. 실리카겔의 아이덴티티라고도 할 수 있는 기타리스트 김춘추의 압도적인 기타리프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곡 


 3. 쏜애플 - 은하

: 2020년대에 실리카겔이 있다면 2010년대에는 쏜애플이 있었다. 현대시 같은 가사와 그 가사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밴드 사운드. 우주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감이 잔뜩 느껴지는 기타와 저음과 중음을 오가는 러닝 베이스, 우직하게 마칭하는 듯한 드럼. 그리고 윤성현의 보컬 


4. 샘김 (Sam Kim) – Sun and Moon

: 기타 연주를 잘하는, 음색이 좋은 아티스트 라고만 생각하던 샘김의 넓은 음악적 스케일을 알게해준 곡. 광대한 스케일과 수많은 세션의 풀밴드, 그리고 그를 이끌어가는 샘김의 보컬적인 면모 또한 느껴지는 곡 


5. 잔치 공동체 – 다신 밤이 없겠고 

: 기독교인 필자가 사실 가장 많이 듣는 음악은 CCM. 그 중 최근 한 곡 반복으로 듣고 있는 곡.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계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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